미세먼지란?

안녕하세요~흥미롭고 재미있는 과학의 흥. 재. 과입니다!

 

한국의 경우 봄철 황사와 함께 중국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는데요.

OECD국가들 중 미세먼지 수준이 가장 심한 나라 중 하나이며

한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OECD 평균의 2배가 넘는 수준으로

사회적 재난으로 분류할 만큼 심각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대기 중에 떠다니는 미세한 입자이기에 눈에 보이지 않아

그 심각성과 영향을 직접적으로 인지하기가 어렵습니다.

 

오늘은 미세먼지의 정의와 발생원인, 그리고 그 심각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세먼지(Fine Dust)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

 

1. 미세먼지란?

미세먼지(Fine Dust)는 지름이 10μm(마이크론) 이하의 먼지로서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고 가벼워 대기 중에 떠다닐 수 있고,

초미세먼지는 지름이 2.5 μm이하인 먼지를 말합니다.

 

이 미세먼지는 집에서 굴러다니는 먼지보다 훨씬 작은 물질들로

먼지라는 개념보다는 화학물질이라는 개념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미세먼지는 탄소입자를 중심으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 

매우 다양한 화학물질들로 이루어져 있는 입자입니다.

 

2. 미세먼지의 원인

미세먼지는 산업화가 이루어지면서 급속도로 발생량이 많아졌습니다.

모래바람, 화산활동, 산불 등 자연적으로도 미세먼지는 발생하지만

인위적으로 만들어지는 미세먼지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입니다.

 

발생원인은 대표적으로 자동차에서 나오는 배기가스, 타이어 마찰로 인한 분진,

생활폐기물의 소각, 화석연료의 발전, 그리고 철광, 화학, 건설, 토목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생산과 연소과정으로 인해 미세먼지가 방출됩니다!

 

이를 체감할 수 있는 예로 한국의 경우 코로나가 끝나고 중국의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올해는 작년 대비 초미세먼지의 농도가 무려 40% 급증하는 등 산업활동으로 인한

탄소배출 증가와 미세먼지 발생이 심각한 대기오염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산업화로 인한 미세먼지의 발생

 

3. 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미세먼지는 술, 담배, 석면 등과 함께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입자가 워낙 작기 때문에 코와 기관지에서 잘 걸러지지 않기에 

폐로 들어오면 긴 시간 동안 체류하게 되며 폐 세포가 미세먼지의 자극을 받아서

염증을 일으키게 되고 이것이 암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초미세먼지의 경우 폐막을 통과할 수 있기에

혈관을 침투하여 호흡기관뿐만 아니라

뇌졸중, 뇌경색, 그리고 심혈관질환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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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미세먼지 대처 방안

 

미세먼지의 피해가 가장 심한 중국과 한국에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학계에서는 여러 아이디어를 내놓고 실험 중에 있습니다.

 

대형정화탑 설치. 물대포 분사, 인공강우, 전기집진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지만

임시방편이거나 아직까지 개발단계이기에 근본적으로 해결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대중교통 이용, 재활용 분리수거, 신재생에너지(전기차, 수소차 등)를 통해서

미세먼지 발생량을 최소화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환경부에서는 미세먼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 시에는 K94 인증마크가 들어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삼겹살을 먹으면 먼지가 씻겨나간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것은 사실과 전혀 무관한 유사과학의 일종이며 오히려 삼겹살에 있는 기름성분이

미세먼지의 유해성분을 더 잘 흡수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획기적으로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나오지 않은 만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적절한 예방조치를 통한 개인의 노력이 가장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상 흥. 재. 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