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음식 TOP 10 - 1

안녕하세요~ 흥미롭고 재미있는 과학의 흥. 재. 과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다녀온 대만 여행에서 만난 음식들이 인상 깊어

여러분께 소개하기 위해 글을 써보는데요!

 

평균 온도가 30도가 훌쩍 넘는 무더운 날씨여서 많이 지치기도 했지만,

그 무더위를 잊을 만큼 맛있는 음식과 디저트들이 많았습니다.

 

오늘은 4박 5일간 직접 먹어본 대만 음식들 중에서

감탄한 음식들 TOP 10을 선정하였는데요!

 

지극히 주관적인 대만 음식 TOP 10 시작하겠습니다~ㅎㅎ

 

대만음식 TOP 6~10

 

6. 샤오롱바오

1. 가게명 : 딘다이펑

2. 위치 : 백화점, 타이베이 101 타워 등

 

딘다이펑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샤오롱바오 전문점인데요! 국내도 있지만 현지 딘다이펑은 어떨지 궁금해서 방문했습니다

오픈키친에서 느껴지는 신뢰감과 직접 만두피를 빗는 모습은 먹기도 전에 기대하게 만들었는데요!

맛은 지금까지 먹어본 만두피 중에 가장 쫄깃했으며 손가락 2마디보다 작은 만두 안에 육즙이 가득 차있어,

한입 물면 터지는 육즙과 특제 간장 소스에 찍어 먹으면 감칠맛이 더욱 살아나는 최고의 샤오롱바오였습니다!

 

딘다이펑 샤오롱바오

 

7. 흑당버블티

1. 가게명 : 행복당(幸福堂西門町全球旗艦店)

2. 위치 : No. 101號, Hanzhong St, Wanhua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8

3. 가격 : 시그니처 흑당 버블티, 85 TWD(한화 약 3700원)

 

여러 프랜차이즈점의 버블티를 먹어보았지만 행복당의 버블티를 꼭 한번 가보는 걸 추천하는 타피오카펄 맛집입니다.

흑당을 직접 만드는 과정을 눈앞에서 볼 수 있으며 즉석에서 담아주는 펄이기에 먹기 전에 신뢰감부터 생기는데요!

흑당시럽에 담겨 있는 타피오카펄은 대만 원조 버블티의 정수를 보여주는,

국내 프랜차이즈점의 펄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쫄깃함이었습니다.

따뜻한 펄과 시원한 음료가 만나 더욱 쫄깃해지는 느낌이었으며 자극적으로 달지 않아 좋았습니다!

 

행복당 버블티

 

8. 누가크래커

1. 가게명 : 라뜰리에 루터스(甜滿)

2. 위치 : No. 10號, Lane 31, Yongkang St,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

3. 가격 : 200 TWD(한화 약 8400원)

 

크래커 사이에 달콤한 누가필링(계란, 우유, 설탕)을 넣어 만든 대만의 대표적인 간식인데요!

라띨리에의 크래커는 쫀득하고 달콤한 누가와 짭짤하고 바삭한 크래커의 조합은 그야말로 단짠 과자의 정석이었습니다.

귀국 당일 오픈런을 해야 하는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절대 후회하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부모님도 너무 좋아하시고 선물용으로도 딱이니 대만에 오셨다면 누가크래커 한 상자쯤은 사서 가는 게 어떨까요?ㅎㅎ

 

라뜰리에 누가크래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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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계란두부튀김(라오피넌러우)

1. 가게명 : 킷킷레스토랑(Kitkit創意川食)

2. 위치 : 號1樓, No. 51, Dongfeng St,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

 

대만 전통 요리 맛집 중 키키레스토랑의 부주방장이 따로 가게를 차린 킷킷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었었는데요!

메뉴와 맛이 키키레스토랑과 거의 비슷했으며 웨이팅이 없고 구글 평점 또한 4.4로 높았습니다.

부추꽃볶음(칭잉터우), 도미찜(홍짜오샤오위), 파인애플크림새우, 새우볶음밥 등 여러 메뉴를 맛보았는데요.

그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계란두부튀김이었습니다!

두부의 겉은 바삭하게 튀겨졌고 속은 계란찜보다 더 부드러운 식감에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었고,

간장베이스 소스가 뿌려져 있어 전혀 느끼하지 않았고 감칠맛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향신료가 과하지 않아 한국인에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대만의 전통요리였습니다!

 

킷킷레스토랑 계란두부튀김

 

10. 대왕 연어초밥

1. 가게명 : 삼미식당(三味食堂)

2. 위치 : No. 116號, Section 2, Guiyang St, Wanhua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8

3. 가격 : 6 pcs, 450 TWD(한화 약 19,500원)

 

초밥 6개에 2만 원 가까이하여 비싸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 크기와 양을 보면 납득이 되는데요!

연어는 신선하고 부드러웠고 워낙 두툼해서 간장소스를 듬뿍 찍어야 간이 맞는 수준이었습니다.

맛 자체는 크게 특별하지는 않았지만 포장해서 맥주와 함께 먹기에는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웨이팅이 많기에 포장을 추천드립니다!)

 

삼미식당 대왕연어초밥

 

 

다음 포스팅에도 이어서 

대만 맛도리 음식들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흥. 재. 과였습니다!